Life 일상

[요리메뉴] '맛남의 광장' 감자짜글이 맛있어요!

Daily Letter 하루편지 2020. 3. 22. 14:06

안녕하세요. Daily Letter 하루편지 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맛남의 광장'에 나온 <감자 짜글이>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살려서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요리는 감자를 이용해서 쉽고 간단하게 짜글이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 재료를 준비합니다

먼저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자3개, 양파1개, 대파1개, 통조림 햄1개
양념비율: 고추장1, 고춧가루2, 다진마늘1, 간장4
된장1/2, 설탕1

 

 

2. 재료를 다듬어줍니다

감자는 한입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와 대파를 다듬어줍니다.
이번 요리의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200g짜리 스팸을 꺼내서 비닐봉지에 담아 으깨어줍니다!

 

 

3. 냄비에 담습니다

다듬어진 재료들을 냄비에 담아줍니다.

 

 

 

4. 양념을 다 넣습니다

고추장1숟갈, 고춧가루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4스푼, 된장 1/2스푼, 설탕1스푼

 

5.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물이 너무 많으면 싱거울 수 있으니 짜글이라는 점을 유의해서 물의 양을 조절해 주세요!)

 

 

 

6. 센불로 끓이면서 재료가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7. 약불로 맞추어주고 천천히 졸여줍니다

불을 낮춰주는 이유는 국물만 졸아들지 않도록 감자를 익혀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싱겁다 싶으면 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8. 감자가 으깨질정도가 되면 불을 서서히 꺼줍니다.

 

 

저희는 현미밥에 같이 비벼먹었어요.
흰쌀밥과 먹는 것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감자 짜글이는 쉽고 간단해서 자취할 때
해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짜글이는 원래 충청도 음식으로 돼지고기에 감자,양파등
채소를 넣고 자작하게 끓인 음식이라고 해요.

찌개류 중에서도 국물이 적은 편이고,
밥과 비벼먹거나 상추와 같은 쌈 채소에 싸서 먹기도 한답니다!

이번에 처음 짜글이를 만들어 먹어보았는데요.
김치가 들어갔다면 자잘하게 졸인 칼칼한 김치찌개
같은 맛이었어요.

감자만으로도 이렇게 든든한 찌개류를
만들 수 있다니 다음에도 또 해먹을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에 스팸이 들어가서
또 색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먹을 때는 감자를 그냥 비벼 먹는 것보다
으깨서 비벼먹는게 맛이 훨씬 좋았어요.
사실 저희는 집에 양파가 없는 관계로
양배추로 대신했답니다ㅎ
그래도 맛있었어요!!

정말 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밥도둑인것 같아요.
칼칼하고 얼큰한 음식을 먹고싶을 때 딱이에요!!

여러분도 시간날 때 <감자 짜글이> 도전해 보시길 바래요!
밥도둑 음식으로 추천드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지금까지 Daily Letter 하루편지였습니다!!